“미(美)의 개념을 다시 되돌아보다!”
기독교 미술 이야기 『여섯 개의 시선』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나는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시선은 어디에 머무는가? 기독교 미술 이야기 「여섯 개의 시선」은 세상의 아름다움에 눈길을 빼앗긴 그리스도인에게 진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묻는다. 본 저서는 기독교 세계관이 담긴 미술작품과 기독교 미술사를 통해 미(美)의 개념을 다시 되돌아보며, 기독교 영성으로 실존적 아름다움을 어떻게 감각할 것인지 제안한다. 이를 통해 아름다움을 사유(私有)하려는 오늘날,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땅의 아름다움을 풍성히 누리고 향유(享有)하도록 돕는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여섯 명의 집필진이 참여한 「여섯 개의 시선」은 발표한 논문을 엮어 총 아홉 개의 챕터로 구성했다. 기독교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7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종교개혁의 배경부터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미술의 특징과 의미, 새롭게 해석되는 작가론까지 살펴본다. 또한 렘브란트, 반 고흐,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김기창, 박수근, 이연호 등의 작품에 담긴 아름다움과 통찰을 깊이 응시하고 분석함으로 살아 움직이는 복음의 역할을 마주하도록 하며 이를 통해 기독교 미술의 진가는 무엇인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기독교 미술을 이해하는 인문학서인 「여섯 개의 시선」은 이론분과 위원장인 라영환 교수를 필두로 서성록, 손수연, 김진명, 안용준, 유경숙 등 총 여섯 명의 집필진이 참여했다. 여섯 명의 교수진은 기독교 미술에 대해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기독교 미술이 갖는 깊은 의미와 예술적 매력을 발견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