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재정 강의의 고전(古典)을 넘어 원전(原典)을 읽다
‘재정 관리’에 있어서도 ‘제자의 삶’을 살기 원하는 리얼 크리스천의 필독서
“하나님나라가 임하옵시며..”
‘아~멘. 앗, 내 통장은 제외하고요. 주님.’
오늘날 우리는 기업들이 경비 삭감을 위해 규모를 줄이고 직원들을 해고함으로 인해 수많은 실업이 발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때에 맘몬은 사람들의 삶 가운데 두려움으로 틈을 타서 역사한다. 맘몬의 영은 부자들에게는 가진 것을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물질이 부족할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공격한다.
맘몬의 영은 계속적으로 당신에게 ‘삶에 있어 진정한 권세는 돈이며, 돈이 들어오는 통로가 당신의 공급자다’라고 속삭일 것이다. 이 말을 믿고 고용주나 배우자, 투자자 등을 당신의 공급자라고 믿게 되었다면, 당신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맘몬의 노예가 된 것이다. 돈이 우리 삶의 공급자로서 권세를 얻게 될 때,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돈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만다.
교회에서 헌금을 드릴 때도 맘몬의 영은 동일하게 역사한다. 그것은 사역자들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돈을 사용하라고 가르치지 않고, 오히려 돈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라는 분위기를 조장하게 된 것이다.
“당신은 돈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하나님과 하나님의 원칙을 사용하여 돈을 많이 벌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돈을 벌게 되면 만사가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단언컨대 하나님은 우리에게 돈을 가져다주는 종이 아니다. 또한 우리는 주인이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돈을 관리하도록 부름을 받은 청지기일 뿐이다. 그렇기에 돈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우리의 종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돈을 사용해야 하며, 돈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 30:7-9).”
하나님 나라의 성경적 재정원칙을 밀도 있게 재해석한
예수전도단 예수제자훈련학교(DTS) 재정 강의 오리지널 텍스트북
이 책은 성경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원칙과 진리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지 말하고 있다. 특히 하나님 나라의 올바른 관점대로 살기 위해서 돈에 대해 배울 때 재정을 충성되게 관리할 수 있으며, 하나님 나라의 재정원칙을 우리 삶에서 적용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국제예수전도단의 DTS(예수제자훈련학교)에서 재정에 대한 탁월한 가르침으로 잘 알려진 저자들의 「성경적 재정 원칙」 강의를 책으로 담았다. 부(Wealth)와 재물(Riches)과 돈(Money)의 의미를 구분하고 그 이면에 존재하는 영적 흐름과 하나님의 사람이 제일 먼저 승리해야 할 영역인 동시에 가장 취약한 '소유와 돈' 문제를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접근한다. 원문에 가깝게 번역을 다듬은 에디팅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책에서 떼놓지 못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