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하고 뜨거운 중보 사역의 대가가 전하는 깊고 느린 기도의 호흡!!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과 대면하다
중보기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더욱 가깝게 만나고, 그분의 뜻과 마음이 이 땅 위에 임하는 것을 목격하는 놀라운 체험이다. 그래서 중보기도는 할수록 빠져드는, 즐겁고 매력적인 일이다.
이 책의 저자 베니 존슨은 기름부음 넘치는 중보기도 사역자로, 남편 빌 존슨 목사가 시무하는 벧엘교회에서 중보팀 사역과 기도원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행복한 중보자’다. 우리가 으레 그렇듯 베니 역시 처음에는 중보자의 사명을 거부하고 싶어 하며 두려워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점차 중보기도의 삶에 한 발씩 내디디면서 경험한 놀라운 체험들은 자신감 없고 내성적이었던 베니 존슨의 삶을 놀랍게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은 그러한 베니의 ‘행복 중보기도 일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중보기도를 할 때 신비한 기적과 은사에 초점을 맞추지만,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는 우리가 다양한 사람과 방법,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 가고 누리며 그분의 뜻에 따라 기도할 때 일어나는 극히 자연스러운 일일 뿐이다. 초자연적 현상이나 기적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것이 바로 중보기도의 ‘본질’인 것이다! 베니가 이야기하는 중보기도는 바로 그런 것이며, 이 책에는 오랫동안 중보자로 사역하면서 베니가 경험해 온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그와 함께 베니는 중보자가 알아야 할 기도 원칙들을, 마치 교회 사랑방에서 이야기 나누듯 편안하게 나누고 있다.
중보기도를 통해 베니가 얻은 것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과 동행하는 특권이었다. 부담감이나 의무감이 아니라 기쁨과 기대감으로 충만한 중보를 경험한 것이다. 부디 이 책을 읽는 이들도 성도가 추구해야 할 중보의 본질이 무엇인지, 또한 그것이 도저히 뿌리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고 행복한 것임을 깨닫게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