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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해석학 > 일상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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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해석학

하나님의 의지가 말로 표현된 공간에서 말씀을 듣다,읽다 그리고 배우다

저자 임시영
사양 252쪽│138*210
ISBN 978-89-5536-503-0 (03230)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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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성경 이해의 폭을 넓히는 분석과 통합의 해석학


총체적 읽기와 창조적 읽기로 발견하는 성경 말씀의 깊은 개념과 체계의 이해 

하나님의 의지가 말로 표현된 공간에서 듣고 읽고 배우다 

차준희 교수, 최기수 교수, 장신근 교수 추천!


『공간의 해석학』은 구약학 교수 임시영 박사가 지난 5년간 강의, 설교, 성경공부, 성경통독에서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신학대학교 교단과 교회 강단 사이의 틈을 메우며  

연구한 성경해석의 결산이자 결실이다.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한 임시영 목사는 성경통독을 하는 독자들의 필요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이 책을 저술했다. 내용 중에 상당 부분은 90일 통독을 진행하며 통독자들과 함께 나눈 매일의 묵상을 덧붙여 어렵게 느껴지는 신학 도서의 가독성을 끌어올렸다. 


성경 연구의 역사는 오래됐다. 1900년 어간에 시작된 성경의 비평적 읽기는 이후로 줄곧 성경 본문을 끝없이 나누고 분석했다. 이유는 동일하다. ‘진정한’ 무엇인가를 찾고 싶었던 것이다. 예언서의 경우 말씀을 나누고 분석해서 선지자의 음성을 찾기만 한다면, 오늘 이곳에서의 의미를 더욱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러한 연구가 지금까지 여전히 진행되고 있지만, 한편으로 끝없는 연구의 진행과 넘쳐나는 가설적 제안들로 말미암아 쌓인 피로감은 결국 정경적 읽기나 통합적 읽기 그리고 총체적 읽기라는 새로운 대안을 낳았다. 

요즘 우리 귀에 익숙한 단어는 ‘창조’, ‘창의’이다. 이 두 단어는 의미상 동일하다. 창조경영, 창조경제, 창의적 사고, 창의 인재 육성 등과 같은 말이 넘쳐 난다. 우리의 읽기도 총체적 읽기를 넘어서야 한다. 이 책은 그것을 위한 것이다. 즉, 총체적 읽기로부터 시작해서 창조적 읽기를 지향하며 이것을 저자는 『공간의 해석학』이라 부른다. 


저자는 성서를 총체적 읽기의 방법으로 제언하고 ‘듣다’, ‘읽다’, ‘배우다’의 해석학적 공간을 설명한 뒤 조급하고 불안한 우리의 삶에 무엇을 채워야 하고, 어떤 까닭으로 멈춰야 하며, 성서가 교훈하는 거룩한 낭비의 실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한다. 신학생뿐만 아니라 말씀 연구에 관심이 깊은 평신도들의 성경 연구의 이해를 돕는다. 


성경 통독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본문에 부딪칠 때 이를 해석해 내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기존의 연역법, 귀납법적 해석의 면면을 분석하고 더 깊고 더 세밀하게 성경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나님이 본문을 통해 의도하신 바가 무엇인지 파악하게 하는 사고의 깊이를 돕는다. 특히 말씀의 좌표가 우리 삶의 좌표로 연결시켜 현대인의 불안과 고통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신학적 풀이가 쉽고 탁월하다. 


하나님의 의지가 말로 표현되는 공간, 즉 하나님의 창조, 생명, 안식으로 충만한 태초의 공간 개념에서 다각적이고 정확한 관점에서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태초의 창조, 생명, 안식의 공간을, 시간의 제약을 넘어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종말론적으로 살아가고 누려야 할 공간으로 인식하게 한다. 그러므로 그 공간에 자기 삶의 진정한 목표를 두고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도전한다. 


해석학이란 제목에서 학술서로 느껴지지만 에세이처럼 읽힌다. 고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평신도, 특히 수많은 일상의 목표를 포기한 채 신음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하다. 이 책을 통독하고 나면 현 시대에 고질적으로 덮쳐오는 불안의 문제도 인간의 언어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갈 때 해결되는 것임이 명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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