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사람도 은혜를 받는데, 나도 은혜 받을 수 있을까?
이런 게 하나님의 은혜야…?
아낌없이 넘쳐흐르는 하나님의 은혜를
당신의 머리로 계산하지 마라!
은혜의 시기와 수준은 오직 하나님만이 결정하신다!
우리는 은혜를 받으려면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온전히 받아들이지도 이해하지도 못한다. 은혜는 교회를 다닌 기간, 봉사를 한 횟수, 흠 없는 선한 성품과 비례해서 받는 것이 아니다.
찔리는 것이 많아서 자신은 은혜 받을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다른 사람이 은혜 받는 것을 보면 배 아픈 사람, 눈물을 흘려야 자신이 은혜 받았다고 믿는 사람, 다른 사람이 은혜 받는 모습만 봐도 감동하는 사람등 이 세상의 다양한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
자신의 기준에서 은혜 받기에 합당하지 않은 사람이 은혜를 누리는 것처럼 보일 때, 우리는 큰아들이 되어 하나님을 원망하고, 그 대상에게 비난을 퍼붓는다. 때로는 죄를 짓고 죄책감에 휩싸여 아버지가 형벌을 내릴까 봐 아버지에게 나아가기를 주저하는 작은 아들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동전의 양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는 우리의 속사람을 향해 저자는 한결같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는 풍성하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신다"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순전하게 누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진리를 나눈다.
다른 사람이 받는 은혜를 질투하지 말고, 좌절하지도 마라.
은혜 받는 일에 ‘자격 미달’이란 없다. 주어진 대로 그저 받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