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초대 교회에 있었던 문제들은 21세기를 바라보는 현재까지 동일한 문제들로 직면해 있음을 저자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제시한 책이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지방에 오직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유함을 얻은 이방인들로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견고히 세웠으나 그가 떠난 후 갈라디아 교회에 순전한 복음이 변질된다. 이러한 현상을 이상히 여기며 사도 바울이 흥분된 모습으로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복음의 핵심을 다시 가르치는 것이 갈라디아서의 요지이다.
론 스미스와 롭 페너는 갈라디아서 말씀을 신학적인 논리로 딱딱하게 접근하지 않으면서 추상적인 진리가 아닌 우리 현실의 감각에 맞게 실제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복음의 근원이 변질될 위기에 처해 있는 20세기 후반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갈라디아서에 담긴 순전한 복음의 메시지를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이 책은 하나님의 교회 안에 계속적으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의 의미를 더욱 가치있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