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코로나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기까지, 팬데믹은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대면 예배의 제한으로 인한 교제의 단절은 예배의 무너짐으로 이어졌다. 온라인으로 전환된 예배는 온전한 예배에서 간편한 예배로 바뀌었으며, 간편한 예배는 곧 신앙의 상실로 이어졌다. 그리고 몇 사람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가 되었다. 왜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그리고 당신의 예배와 신앙생활은 어떤가?
박성준 목사는 현상이 아닌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이 십자가는 구원 사역의 핵심이자 신앙생활의 전부이다.
「다시, 십자가를 보다」는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며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십자가 앞에 직면하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막연한 이해와 오해에서 벗어나,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그래서 십자가가 막연히 우리가 짊어져야 할 고난과 어려움이 아닌, 아름다운 것임을 드러낸다.
저자 박성준 목사는 시온교회를 담임하는 목사이자 후학을 양성하는 학자로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특별한 마음을 품고 있다. 그는 오랜 해외 생활을 바탕으로 객관적 시야를 가지고 한국 교회와 성도를 바라보며, 십자가를 바르게 이해함으로 성도들이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이 십자가만이 우리의 예배와 삶을 더 풍성하게 채울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참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소망한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여, 다시 한번 깨어나라!”
▶ 대상 독자
- 다시 한번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회복하고 싶으신 분
-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
- 매너리즘에 빠진 신앙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얻길 원하시는 분
▶ 저자 : 박성준
저자는 시대의 흐름을 읽는 탁월한 영성을 가진 목회자이다.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나 귀로만 듣던 예수님을 직접 만난 이후, 부모님처럼 복음으로 사람을 섬기는 사역자로 헌신했다.
아르헨티나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고, 이후 미국 조지아주 Emory University에서 신학 석사를, 텍사스주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조직신학 박사학위를 받으며 임마누엘 연합 감리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겼다.
한국에 돌아온 이후 삼척 호산교회에서 사역했으며, 깊이 있는 영성과 지성으로 감리교신학교 객원교수로 지금도 후학을 양성 중이다. 현재 방배동에 위치한 시온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