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의 의미와 마주할 때 얻어지는 성경 읽기의 즐거움 속으로
성경 읽기에 대한 오해는 ‘성경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성도들은 누군가에 의해 쉽게 풀어진 성경을 읽거나,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성경 구절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신학적인 기반 없이 성경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무턱대고 어렵다며 한숨만 내쉴 일은 절대 아니다.
전작인 《성경이 말하게 하라》가 본래의 의미대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방법을 소개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14개의 키워드를 이용해 성경에 조금 더 수월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닌 자신 스스로 성경의 본래 의미와 마주할 때 얻게 되는 즐거움속으로 함께 빠져들게 되길 바란다.
성경이 말하게 하라!
출애굽기가 당신에게 직접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출애굽기 전체를 관통하는 구타, 떨기나무, 재앙, 유월절, 홍해, 원망, 장인, 두려움, 법규, 언약 등 14개의 키워드를 통해 성경 본문에 접근한다. 이집트 외딴 곳의 폭행 사건에서부터 하나님의 영광이 구체적으로 임한 광야에 이르기까지 출애굽기에 펼쳐진 사건과 이야기들이 하나의 맥락으로 잡히는 경험을 이 책을 통해 하게 될 것이며, 그 경험이 우리 삶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 믿는다. 성경이 당신에게 직접 이야기하도록 성경의 본래 의미를 파악할 준비를 이 책과 함께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