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데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더 크게, 더 열심히, 더 잘하기 위해 내달리면서도 늘 곤고하고 메마른 심령으로 지쳐 있는 이들을 위한 책!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크고, 많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혹은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삶을 살기 위해 수고한다. 그러는 동안 지치고 염려하고 절망하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무엇인가 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마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는 것처럼….
하지만 저자는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하나님의 명령을 상기시킨다. 바로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삶의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주시는 쉼과 안식을 누리기 원하신다.
하나님이 그토록 주기 원하시고 우리도 그토록 얻기 원하는,
참된 평안과 안식의 복음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은 단순한 육체적 쉼의 문제를 뛰어넘는 명령이다. 그것은 성공을 요구하는 이 세상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패하고 도태될 것 같은 두려움과의 싸움이다. 또한 문제와 위기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패배할 것 같은 두려움과의 전투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영성’은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림과 동시에, 예수님이 메셨던 멍에를 메고 그분이 가신 길에 동참하는 여정이다.
지금까지 무거운 짐을 지고 열심히 무엇인가 하고 있었다면, 이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충분한’ 복음의 자유함 속으로 한 걸음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