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기 유대인이었던 예수님을 이해하고
21세기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서라!
사복음서의 행간을 뛰어넘어 이해하는 복음
복음서들에 나타난 예수님은 여러 행동과 말로 우리를 곤혹스럽게 하신다. 예를 들어 무화과나무를 말라버리게 하시거나 자기를 따르는 이들에게 그가 행한 기적에 대해 일체 비밀로 하라고 신신당부 하신다. 바리새인들을 곤혹스럽게 하시는 한편, 제자들에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처럼 완전하라고 ‘재촉’하시는 등 극단적 요구를 하신다. 또한 유대인에게 배척을 당하면서도 그들에게 온 힘을 다해 천국 복음을 전하신다.
사실 성경 텍스트만으로는 그런 예수님의 행동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예수님이 그렇게 행동하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1세기 유대인의 사회, 문화 맥락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들은 모두 예외 없이 그가 로마에 의해 지배 받던 때에 살았던 유대인이라는 사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저자인 팀 스태포드는 1세기 유대인인 예수님의 당시 역사 ‧ 문화적인 배경을 알게 해준다. 또 그 당시에 유대인이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던 복음이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받아질 수 있음을 역설하며, 오늘날 시대적 상황과 문화에 맞는 복음 전파에 대해 고민할 이슈를 제시한다.
예수님이 누구시며, 그 분의 행하신 일들의 의도를 생생히 알게 됨을 통해 우리가 아는 복음은 더욱 단단해지고 깊어진다.
뿌리까지 살아있는 깊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이 세상을 바꾸길 원하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