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의 삶이 꼭 그와 같다.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 살고는 있지만, 우리 마음 가운데서는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은 묻는다. ‘오늘날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인 당신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리고 또한 위로를 건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분명한 대답이 되신다!’
이 책은 딱딱하거나 거창한 이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지금 당신이 발을 딛고 서 있는 그 현실에서의 고민을 함께 공감하며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결코 가볍지 않다. 철학과 신학에 대해 깊이 사유하고, 여러 책을 읽으며 씨름한 저자의 노력이 때로는 명쾌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해답을 제시한다.
세상과 하나님 나라의 사이에서 잠시 방황할 때, 그리스도인의 삶이 이렇게 불완전해도 되는지 고민될 때, 이 책이 건네는 말에 귀 기울여 보라. 당신의 고민이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그 가운데 분명한 희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