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사건사고가 유독 많았던 2014년. 그래서인지 다들 우울감과 패배감, 원망, 억울함, 또는 분노로 가득 차 있는 듯하다. 시대가 지날수록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고, 성폭행이나 자살, 살인 같은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왜 이토록 우리의 마음이 갈수록 무너져 가는 것인가? 마음을 돌보지 않는 탓이다. 몸의 건강에는 유독 신경을 쓰지만 마음이 상처 입어 고름이 나는데도 그대로 방치해 둔 탓이다.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새로운 피조물 된 그리스도인조차도 마음의 병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책은 우리가 겪는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건강한 몸을 위해 운동하듯이, 건강한 마음을 위해서 치유를 연습해야 한다고 도전한다.
우리는 과연 치유받을 수 있을까?
무엇을, 어떻게 해야 치유받을 수 있을까?
나는 정말 치유받은 걸까?
많은 사람이 마음의 병을 인식하지 못하고 치유와 회복을 제쳐둔 채 살아간다. 또한 인식이 있는 사람조차 수많은 노력에도 변하지 않는 자신을 보며 실망하게 된다. 이 책은 치유와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선교 사역 중 건강을 잃고 믿음과 삶의 목적마저 흔들릴 만큼 깊은 절망을 겪은 저자는, 이 책에서 하나님의 치유에 대한 진솔하고 성경적인 관점을 모색한다. 저자는 치유와 회복이 단번의 체험이 아닌 과정이며, 개인의 삶과 공동체 안에서의 관계를 통해 이뤄진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의 심령마저 거칠어지고 예민해지고 냉소적이 되고 우울증에 빠지는 시대이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치유하신다. 자기 잘못이 아닌 억울하고 원통한 문제, 자기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처, 아직도 치유받지 못한 아픔으로 하나님과 자기 자신, 타인과의 깨어진 관계 가운데 고통받고 있다면, 이 책을 읽고 회복의 소망을 견고히 붙들라. 그리고 바로 지금, 당신이 선 자리에서 치유를 연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