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문화 간에 존재하는 갈등을 해결하는 유일한 해답은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
모든 문화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은 사모아의 섬에서 태어나 원주민의 풍속과 서구 기독교 문화 사이에서 갈등하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살아가던 저자가 "아일랜드 브리즈(Island Breeze: 섬 바람)"라는 팀을 조직하여 폴리네시아 전통문화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효과적인 선교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역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의 기본 틀로 삼고 있다.
평생 섬 안에서 변화 없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으로 여겼던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벗어버리고 서구 선교사들에 의해 악습처럼 여겨져온 섬 문화로도 당당히 하나님을 존귀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우리는 저자의 삶 자체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서로 다른 문화 간에 존재하는 증오감을 해결하는 유일한 해답은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뿐이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민족이 각각의 문화를 가지고 나아와 그분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축제의 그날에 대한 소망을 책 곳곳에 드러내고 있다.
기독교 문화와 전통 사이에서 갈등할 수밖에 없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그러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발견케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