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러 문제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성도에게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허연행 목사의 52주 희망 묵상
『다시 시작』
혹시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가? 아니 당장 일 분 후에 일어날 일은 알 수 있는가? 아무도,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내일 일은 말할 것도 없이 당장 일 분, 일 초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런 탓에 사람들은 불안해하며 저마다 앞날을 알고자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헤맨다. 마치 미래를 알게 되면 모든 걸 통제할 수 있다는 듯이 말이다. 그러나 이는 완벽한 착각이다. 그 누가 내일을 예견하고 대비할 수 있단 말인가!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암담한 코로나 팬데믹의 터널을 통과하진 않았을 것이다.
저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기와 고통 가운데 빠진 성도들을 위로하고자 <희망의 속삭임>이라는 제목으로 2020년부터 3년 동안 총 100편의 영상 칼럼을 제작해 나눴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립과 멈춤의 시간 가운데 신앙의 무너짐을 마주한 성도들에게 복음이 주는 희망과 능력을 전하기 위함이었다. 세상이 한 치 앞을 몰라 두려워 떨며 예측할 수 없는 미래는 때론 재앙이라 말할 때, 우리는 오히려 그 알 수 없음이 하나님의 축복임을 당당히 선포할 것을, 강력히 설파했다.
여전히 예견할 수 없는 내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그의 백성은 그분과 함께 위기와 역경의 시간을 잘 견디고 여기까지 왔다. 이에 저자는 다시 한번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맞춤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자고 제안한다.
『다시 시작』은 지독했던 코로나 팬데믹에 결연히 맞선 희망의 기록이자 뉴노멀 시대의 선한 방향을 제시하는 희망 길라잡이다. 내일을 알 수 없음이 두려움이나 저주가 아닌 특별한 은혜이자 축복임을 깨닫게 하는 희망의 묵상이다.
창세 이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하나님은 단 한 순간도 우리를 포기하거나 멀리하지 않으셨다. 우리를 향한 선한 계획을 후회하지 않으셨다. 그러니 우리 역시 거룩한 믿음의 행진을 멈춰서는 안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날마다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