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의 관점에서 ‘거꾸로 읽어 본’ 느헤미야서
비전에 무관심하고 제 이익만 챙기는, 길을 잃은 공동체…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할 때,
이끄는 자와 따르는 자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해 포로로 끌려갔다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민족 재건을 꿈꾸며 열심히 성벽을 세워 나간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멸망한 뒤 그 지역의 패권을 잡은 주변 민족이 끊임없이 공격해 온 까닭에 모든 백성이 제 살길 찾아 뿔뿔이 흩어지고 만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과 부흥의 꿈을 꾸며 건축한 성전이 무용지물이 되자 이스라엘 백성은 낙담하고 주저앉아 죄악에 빠지게 된다. 삶의 방향을 완전히 상실한 것이다. 이때 바로, 느헤미야가 등장한다.
느헤미야는 하나님 백성의 삶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 첫 번째는 흩어진 사람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와 살 수 있게 ‘성벽’이라는 ‘보이는 틀’을 재건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속사람’이라는 ‘보이지 않는 틀’을 재건하는 것이었다. 단순히 환경만 바꾸는 게 아니라, 그 삶의 틀까지 바꿔 주어야 진정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간파한 것이었다.
이미 많은 ‘느헤미야’ 관련 도서가 있지만, 이 책은 새로운 방식의 책이다. 대부분 책이 지도자에 초점을 둔 것과 달리, 이 책은 느헤미야서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이스라엘 공동체에 초점을 맞춘다. 상황과 환경에 영향 받지 않고 묵은 관점과 사고방식, 습관의 틀을 깨뜨려 새로운 삶을 창조하는 길은, 오직 지도자와 지도자를 따르는 사람이 함께할 때에만 가능하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지도자뿐 아니라 공동체에 속한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지도자와 지도자를 따르는 사람들이 함께, 상황과 환경에 떠밀려 주저앉지 않고 기존의 관점과 사고, 습관의 틀을 깨뜨려 새로운 삶을 창조하는 공동체로 거듭나는 길을 모색해 보기 원한다.이 땅의 젊은이들에게는 아무런 소망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어떻게 해야 그들이 변화할지 고민인가?
이 시대 젊은이들이여,
하나님이 심어 놓으신 네 안의 불꽃을 깨우라!
'요즘 애들은 이래서 안 돼’라는 생각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현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은 이 땅에 부흥을 가져오기에 부족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저자인 윙키 프래트니는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이 세대의 모습 자체를 통해 이 땅에 새로운 변혁을 일으키기 원하신다는 것이다. 당돌하다고 느껴지는 젊은이들 모습 자체를 통해 그분 목적에 맞는 일꾼으로 택하실 것이다.
이 책은 젊은이들이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하나님께 철저하게 헌신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화와 싸워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현세대를 향한 윙키 프래트니의 메시지를, 소망을 품고 들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