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가?
아담과 하와,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는, 정체성의 왜곡과 회복
매트 롤린스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아홉 권의 책을 저술한 작가이며, 세계관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탁월한 YWAM(국제 예수전도단) 사역자다. 깊고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진실하고 따뜻하게 진리를 전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매트 롤린스의 책 중에서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스스로 이름 짓는 자》는 ‘정체성’을 치유 상담이 아니라 세계관의 관점으로 다루는 책이다.
이 시대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님이 말씀해 주시는 대로가 아닌, 외모나 역량, 배경,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따라 평가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이미지나 자신의 상처나 결점을 감추기 위한 도구로서 정체성을 정의하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 이름 짓는 자》는 우리가 참된 정체성과 존재 가치를 잃어버리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그것을 되찾고 회복하는 방법을, 한 편의 연극처럼 보여 준다. 정체성을 ‘이름’(name)에 비유하여, ‘나는 누구인가? 누구를 통해 나의 이름을 짓는가?’에 따라 존재, 안정감, 권위의 근원이 결정된다고 말하며, 이를 아담과 하와, 사울, 다윗의 삶을 통해 명확하고도 객관성 있는 비유와 은유로 설명한다.
이 책 속의 다양한 비유와 은유, 상징에 숨어 있는 의미들을 살펴보고 곱씹어 읽다 보면, 누구나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세우기 위한 방법을 알아 가며 인생의 기반을 참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