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신
아름다운 구원 앞에 찬양하다!
이 책은 에베소서를 관통하는 6장의 주제들을 유연하고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찬양하다’, ‘기뻐하다’, '고난받다‘, ‘하나되다’, ‘살아내다’, ‘전진하다’라는 6장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우리가 어떻게 존귀한 성도가 되었으며, 아울러 우리가 모인 교회가 어떻게 영광스러운 공동체가 되는지 말한다.
류영모 목사님은 오랜 목회 경험과 사역을 바탕으로 당시 에베소 교회의 모습과 오늘날 교회의 모습을 자연스레 연결시키고 있다. 당시 에베소 교회의 모습이 현 시대의 교회와 어떻게 닮아있는지 뿐만 아니라 에베소 교회를 향한 바울의 심정이 무엇인지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에베소서는 예수 안에 있는 우리의 삶을 ‘풍성’, ‘충만’, ‘영광’이라는 세 단어로 표현한다. 결국 이 단어들은 성도와 교회의 정체성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에베소서의 언어이다.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가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지를, 우리를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신 분인지를 끊임없이 찬양한다.
교회에 대한 관심이 부쩍 깊어진 오늘날, 세상이 보기에 우리의 모습이 연약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 존귀한 자녀들이라는 감격적인 외침은 우리에게 큰 위안과 용기가 될 것이다.